백암산 국립공원으로 명칭변경 운동 ‘재개’
백암산 국립공원으로 명칭변경 운동 ‘재개’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0.06.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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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변경추진위, 5일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전북도와 정읍시 등의 거센 반발로 잠시 미뤄졌던 내장산국립공원 명칭변경 운동이 재개된다.

장성군과 내장산국립공원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는 5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내장산국립공원 명칭변경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내장산·백암산 국립공원 명칭에 대한 명칭병기 및 분리지정 등 논리적 근거제시를 위한 당위성과 앞으로의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용역을 맡은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주현수 교수는 ‘내장산·백암산 국립공원으로의 명칭변경안과 내장산과 분리 독립해 백암산 국립공원으로의 전환 방안’ 등을 제시하며 ‘다각적 방향으로 명칭변경을 관철 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칭변경 연구용역은 당초 지난해 말 용역 보고회가 마무리 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9월 전북도의 강력한 반발로 사업이 잠시 미뤄졌다가 올 4월부터 재개돼 7월 25일까지 마무리 짓게 된다. 지난해 9월 장성군민들을 상대로 조사한 설문에 의하면 군민의 95.4%가 명칭변경에 찬성한다고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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