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 누구든 도움 받으세요”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 Wee센터가 장성 관내 초ㆍ중ㆍ고 학생ㆍ학부모ㆍ교원을 대상으로 정신의학과 전문의의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자문의 프로그램’을 5월 2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자문의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성 요한병원 정신건상의학과 전문의가 방문해 일대일 심리 치료 자문을 진행한다. Wee센터는 이 상담내용을 바탕으로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을 연계해 치료하도록 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기와 방학에 상관없이 이뤄지며 12월까지도 이어질 예정이다. 월요일 하루 오후 3시 반부터 상담자별로 한 시간씩 3번 진행된다. 5월 25일과 6월 1일 학생 2명, 학부모 2명, 교사 2명으로 6명이 상담을 거쳤다.
첫날 프로그램을 이용한 장성여중 학부모는 “위기학생의 경우 빠른 상담이 필요한데 프로그램을 통해 먼 곳으로 병원을 찾아가지 않고도 전문의와 만날 기회”라며 “다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대부분이 학교 내에서 필요한 경우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지만 본인이나 학부모가 원하는 경우 센터로 직접 연락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문의 프로그램 신청은 Wee센터 061-390-6110.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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