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농어촌공사, 둑 높이기 사업으로 용수공급 자신
장성농어촌공사, 둑 높이기 사업으로 용수공급 자신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0.06.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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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여러분, 이젠 물 걱정 마세요”

“극심한 가뭄이 와도 장성 농민들은 물 걱정 하실 필요 없어요!”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지사장 윤영일)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펼쳐 온 ‘둑 높이기사업’의 결실로 올 봄에 이미 8천5백만 톤의 용수를 확보해 올해 농업 용수공급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장성지사는 매일 5만여 톤의 환경용수를 황룡강으로 흘려보내 장성군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황룡강 르네상스 사업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장성지사는 “지난해부터 농업용수 자동화시스템 도입 및 상습 물 부족지역에 지역 숙원사업인 양수장 설치로 안정적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지사는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시스템 TM/TC 중앙관리소에 무선 모뎀 설치·프로그램을 보강하여 야간 및 휴일에도 급수 시 이상이 있는 경우 직원들에게 문자 알림 서비스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난달에 구축했다.

또 해마다 농업용수 부족으로 애를 먹던 남면 분향리에 간이양수장을 설치해 올여름 차질없는 영농급수를 완료했다.

장성지사와 직원들은 그동안 장성호 통수 전 비관개기동안 저수지 및 도수로를 비롯하여 각 용수간선 구조물의 기능 이상 유·무 점검과 통수 장애요인인 쓰레기와 부유물 제거작업을 지속적으로 벌이는 등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과 맑은 장성호 가꾸기에도 앞장서 왔다.

윤영일 지사장은 “장성군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성호의 본래 기능인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황룡강 환경용수 공급으로 365일 물이 흐르는 살아있는 하천 조성을 통한 황룡강 르네상스에 기여하고 또한 수변길 조성에 적극 협조하여 진정한 장성호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명소로 만드는 데 일조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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