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남체전 장성 유치 어떻게 될까?
2022년 전남체전 장성 유치 어떻게 될까?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0.06.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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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체전이 1년씩 순연...내년 순천시 전망
사실상 불가능...2023년 장성군 유치에 기대
장성군이 2022년 전남도민체전 유치에 올인해왔으나 올해 체육대회의 연기.취소에 따라 유치전략을 수정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건설공사가 한창인 장성공설운동장.
장성군이 2022년 전남도민체전 유치에 올인해왔으나 올해 체육대회의 연기.취소에 따라 유치전략을 수정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건설공사가 한창인 장성공설운동장.

 

장성군 공설운동장 준공과 때를 맞춰 오는 2022년 장성 유치를 희망해왔던 제61회 전남체전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전망은 예상치 않았던 코로나19 대재앙으로 모든 스포츠 행사가 전면 취소되면서 야기됐다.

본지가 26일 현재 파악한 바로는 올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 취소가 확정됐고 각 시도 지사에게 개최권한이 있는 시도 체전도 대부분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체육관계자에 따르면 올 가을 경북 구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체전을 앞두고 25일 경북도지사와 구미시장 등이 만나 ‘현 상황에서 전국 체전 개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 이같은 상황에 따라 올해 영광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59회 전남도민체전은 자동으로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이에대한 최종 결론은 7월 20일 경에 열리는 전남체육회 이사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개최지로 확정된 2020년 영광 개최, 2021년 순천 개최가 취소되는 것이 아니고 1년 씩 순연 되기 때문에 2022년 개최지 확정도 당연히 1년 뒤로 연기될 전망이다.

미확인 소식통에 따르면 순천시는 예정대로 2021년 개최를 고집하고 있어 영광군이 2022년 전남체전을 치를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때문에 장성군은 2022년 전남도민체전이 아닌 2023년 전남도민체전 유치에 포커스를 맞추고 전면적으로 유치 전략을 수정해야 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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