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수변길·평림댐 일시 폐쇄
장성호 수변길·평림댐 일시 폐쇄
  • 장성투데이
  • 승인 2020.07.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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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방지차원 ‘적극대응’
수변길 상품권 교환제도 8월 이후로

장성군이 코로나19의 광주, 전남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장성호 수변길과 평림댐 테마공원을 11일부터 일시 폐쇄하기로 했다.

폐쇄 대상은 장성호 수변길 전 구간(11km)과 옐로우출렁다리, 황금빛출렁다리, 편의시설 등이다.

군은 9~10일 양일간에 걸쳐 이와 같은 내용을 플래카드와 언론,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수변길 입구에는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또 폐쇄 기간 동안 상품권 교환소 및 장성호 내 CCTV를 활용해 외부 관광객이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써 부득이 장성호 수변길 출입을 일시 폐쇄키로 했다”면서 “폐쇄 종료 시점이 경과하더라도 코로나19의 확산 추이가 심각할 경우, 통제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10일 저녁 공원 주자창에 폐쇄를 알리는 홍보물을 설치하고, 인근 지역에 관련 플래카드도 게시한다.

평림댐 테마공원에 대한 폐쇄 조치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4일부터 실행될 예정이었던 장성호 수변길 상품권 교환제 운영도 8월 이후로 연기했으며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행사‧집회를 금지하는 등 코로나19가 지역 내에 확산 되지 않도록 발빠른 행정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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