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올해도 대입성적 두각
장성고등학교(교장 김병완)가 올해도 경찰대, 사관학교 1차 합격자 명단에 13명의 학생을 올리는 경사를 냈다.
장성고등학교는 2021학년도 경찰대학과 사관학교 1차 시험에 경찰대 1명, 육군사관학교 6명, 공군사관학교 4명과 간호사관학교 2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경찰대 5명, 사관학교 30명으로 재학생 중 35명이 응시했다.
장성고는 총 전교생 475명의 학교로 3학년 정원도 149명으로 150명이 채 안된다. 지난해 3학년 학생수 192명에서 학생수가 줄었지만 여전히 10명대의 합격자를 배출, 사관학교 학과 시험에서 성과를 냈다.
허남철 3학년 부장교사는 “올해 수험생들은 코로나로 준비 기간이 2개월이 부족하고 어려움이 많았다”며 “남은 기간 좀더 힘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성고는 2019년 전남 유일 수능 만점자를 배출하고 2018년, 2019학년도 2년 연속 서울대생 4명이 나오는 등 전남 내 명문고로 알려졌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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