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43회 장성군민의 상은 장성향교 문영수 전교, 서현권 ㈜그린 대표이사, 백동규 남록 영농조합법인 회장이 선정됐다.
‘교육문화 예술 부문’에 선정된 문영수(42년생) 전교는 진원면 출신으로 2017년 6월 제45대 장성향교 전교로 당선되어 지금까지 유림화합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향교ㆍ서원활용 사업’을 적극 운영하여 유림 지도자들에게는 옛 역사를 돌아보는 현장 교육 기회 제공과 학생들에게는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등의 공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산업경제 부문’에 선정된 북이면 출신 서현권(59년생) ㈜그린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수성가한 인물로 1970년대 여수산단 화학공장 근무를 시작으로 2000년 ㈜그린을 설립했다.
내실있는 중견기업인으로 성장·활동하며 윤리경영을 펼쳐왔으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매년 다양한 형태의 기부를 하는 등 지역경제 및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농업분야’에 선정된 남면 출신 백동규(47년생) 남록영농조합법인 회장은 토마토를 원예 소득작물로 육성하며 농업인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장성군 최초 토마토 수경 고설 재배법 도입 및 확대로 노동력을 절감하여 경쟁력을 강화 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장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집단감염을 우려해 제43회 장성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28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군민의 상 수상자만 참석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축소 개최한다.
장성군 각 실과와 읍·면 관계자는 공공기관 사무실 내 TV시청을 통해 영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