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장학회, 올 장학생 늘리고, 지원금 높인다
장성장학회, 올 장학생 늘리고, 지원금 높인다
  • 장성투데이
  • 승인 2020.09.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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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이상 기탁자 명예전당에

앞으로 장성장학회에 100만원 이상을 기탁하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재단법인 장성장학회가 23일 장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0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사장인 유두석 장성군수와 재단 임원인 임동섭 장성군의회 의장, 최미숙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재)장성장학회 장학생 선발계획안 ▲임원 선출 ▲2020년 세입‧세출 예산 변경안 총 3건을 의결했다.

올해 장성장학생은 지난해보다 6명 증가한 78명을 선발하고, 지원 금액도 1564만4000원 늘어난 8796만9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장학금은 10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또 임원 1명이 사임해 공개모집 공고로 3명의 지원자 가운데 무기명 투표 진행, 김성수 씨가 최종 선출됐다.

아울러 (재)장성장학회 기부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예우를 표하고자 100만원 이상 기탁자 명패를 등재하는 ‘명예의 전당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 세입‧세출 예산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유두석 장성장학회 이사장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장성장학회에 기탁된 금액은 7400만원으로 역대 9월 기준 최고액을 기록 중이다. ㈜탑인프라(회장 정회걸) 2000만원, (사)불교사암연합회(대표 금강스님) 2000만원, 장성교육지원청(최미숙 교육장 외 직원) 600만원 등 50명이 기탁에 참여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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