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비만 예방교육’ 꼭 필요하다!
‘학생 비만 예방교육’ 꼭 필요하다!
  • 장성투데이
  • 승인 2020.10.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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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수 전남도교육위원장, 조례안 대표발의
초중고 비만율 해마다 증가...예방 필요성 강조

 

전남도 초중고 학생의 비만율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학생건강 문제가 우려되고 있어 비만 예방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생활습관 개선안이 조례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유성수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성1)은 학생 비만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비만 예방교육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오는 13일 제347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라남도 초·중·고학생의 경도, 고도 비만 비율 현황은 2017년 18.1%, 2018년 19.5%, 2019년 21.1%였다.

특히 작년기준 학교 급별 가운데 고등학생(24.9%)의 비만율이 가장 높았으며 4명 가운데 1명은 비만에 속했다.

유 의원은 “비만인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46% 더 높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1996년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자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지목하였고 보건복지부에서도 매년 10월 11일을 ‘비만예방의 날’로 지정해 비만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학교에서부터 비만 예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학생비만관리종합계획 수립 ▲비만 예방교육과 관련한 협력체계 구축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비만 예방교육에 대한 연수 시행 ▲비만 예방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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