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분재, 이렇게 탄생합니다”
“국화 분재, 이렇게 탄생합니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10.12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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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국화분재동호회, 기술센터서 마무리작업
32명 동호인, 10월 하순에 작은 전시회 계획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보통 열정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땀과 사랑이 반드시 섞여야 합니다.”

9일 오전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분재하우스에서는 20여명의 국화분재동호회(회장 김용엽) 회원들이 모여 국화분재의 마지막 손질을 배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전문가인 이순영 선생님의 지도로 이뤄지고 있는 이번 수업에서는 국화가 멋진 모습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마지막 모형 잡기, 줄기와 꽃의 배열, 분갈이하기, 화분의 선택 등등에 이르기 까지 모든 과정을 점검했다.

국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32명이 동호회를 결성하고 지난 3월에 모종을 심어 재배를 시작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안타까웠던 열정을 남은 기간에 다 쏟고 있는 것.

김용엽 회장은 “그 동안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보람을 느끼고 비교 감상해 보기 위해서 회원들끼리라도 작은 전시회를 10월 하순경에 마련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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