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지니농장-호남원예고 ‘미래농업 협약식’
장성지니농장-호남원예고 ‘미래농업 협약식’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10.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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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 표본, 장성서 배워요”
김찬중 호남원예고 교장(사진 왼쪽)과 박태성 장성지니농장 대표

장성지니농장(대표 박태성)과 호남원예고등학교(교장 김찬중)가 20일 ‘미래농업선도고교 육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농촌융복합사업장인 지니농장과 호남원예고는 학생들에게 아열대농업과 농촌융복합사업을 이해하는 교육과 주기적인 체험을 약속했다.

나주시에 있는 호남원예고가 삼서면 지니농장까지 찾아 협약을 맺은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농업회사법인 (주)장성조미채소의 사업체 중 하나인 지니농장은 9년 전부터 삼채 재배를 시작으로 파파야 등 아열대작물 재배도 7년 가까이 돼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현재 삼채, 파파야, 바나나, 차요테, 하늘마 등을 재배하고 농촌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식품을 가공하고 생산하는 지니푸드와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 지니다몰 등을 운영하고 있어 농촌융복합 선진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시설은 2년 전부터 준비해 올해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앞으로 체험 종류를 늘리고 레스토랑도 올해 안으로 개방해 다양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코로나에 대비해 체험키트와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에도 나섰다.

김찬중 호남원예고 교장은 “미래 유망작물인 아열대작물의 중심지인 장성에서 미래농업인과 창업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한 원예고가 농촌융복합사업의 표본을 볼 수 있었다”며 “지니농장의 선진 모델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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