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 군의회 현장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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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투데이
  • 승인 2020.10.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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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회 장성군의회 임시회 군정질의 및 답변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농업으로 활력찾겠다”
아열대실증센터·광주로컬매장·국가정원에 날선 질의
지난 20일, 322회 장성군의회 임시회에서 답변에 나선 유듀석 장성군수가 광주권 로컬푸드 직매장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립아열대 추진현황은?
“2021년 12월 착공, 2023년 하반기 준공”

▲고재진 의원 :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관련 현재까지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은?

=유두석 군수 : 농촌진흥청에서 11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장성군도 T/F팀을 구성하여 부지선정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 등 제반사항을 검토 중에 있다.

10월 8일에 농촌진흥청을 방문하여 새로 부임한 농촌진흥청장(허태웅)과 면담을 갖고 센터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향후 농진청 주관으로 기본조사 설계와 실시설계를 2021년 11월까지 완료하고, 12월에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현재 장성에서 재배되고 있는 아열대 작물은 구아바, 레드향, 애플망고 등 8종의 45농가 13ha 규모다. 2023년까지 2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앞으로 아열대 작물을 집중육성해 지역관광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절감 기술도 보급할 계획이다. 또 장성미래 농업대학에 아열대 농업 연계 학과를 개설하여 연간 100명 규모의 농업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황룡강 국가정원사업 필요성은?
“장기목표로 T/F팀 꾸려 대응하겠다”

▲이태신 의원 : 황룡강 국가정원 지정 사업 최종 용역결과보고서에 대한 정책결정은? 또 자문위원단의 평가분석 판단과 순천만 및 울산 태화강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기까지의 과정과 재원확보 방안, 향후 100년 용역설계 필요성은?

=유두석 군수 : 2019년에 총 90억 규모의 전라남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확정되어 2023년 지방정원 등록을 목표로 올해 2월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국가정원은 장기적 목표를 두고 있다. ‘황룡강국가정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황룡강은 장성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정원박람회 개최가 필요하다고 본다. 순천만은 2013년 정원박람회를 거쳐 2015년에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약 5,5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울산 태화강은 2018년 지방정원 등록을 거쳐 이듬해인 2019년에 국가정원으로 지정돼 8,000억 원이 투자됐다.

황룡강은 안전건설과가 총괄해 담당하고 분야별로 T/F팀을 통해 업무를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예산이 중복투자 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

황룡강의 향후 100년 용역설계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호우피해 예방을 위해 1985년도에 수립된 80년 빈도의 황룡강 기본계획을 2011년부터 <100년 빈도의 하천 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군도 2014년부터 황룡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첨단3지구개발 어디까지 왔나?
“개발 이익 장성에 오도록 최선”

▲심민섭 의원 :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첨단 3지구 개발사업 관련 지역 내 편의시설 등 지역민을 위한 대책이나 계획은?

=유두석 군수 : 장성군은 지난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성장개발과에 산단특구팀을 신설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군민과 토지소유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성군은 앞으로도 공공아파트 입주와 공장유치 등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진원, 남면 지역민들의 복지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첨단 3지구 개발사업으로 수익이 발생하면 장성군민 복지에 투자되도록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 측에 적극 요청하고 있다.

광주 오룡동 로컬푸드매장 추진은?
“내년 6월 착공, 2022년 4월 준공 목표”

▲심민섭 의원 : 2021년 광주권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관련 계획은?

=유두석 군수 : 150만 인구의 광주 배후도시 강점을 활용한 대도시권 로컬푸드 직매장 설립, 운영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중소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농산물 유통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광주권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은 전문가 자문과 용역 결과에 따르면 예정부지에 직매장 건립 시 생산자와 소비자의 접근성, 교통여건, 첨단3지구 개발 등을 감안할 때 기존 경쟁시장이 아닌 새로운 소비시장개척으로 연간 60억 원 내외의 장성 농산물 판매가 가능하다고 보고됐다.

또 판매액의 최대 90%까지 출하 농업인에게 환원되어 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 내년 6월 착공해 2022년 4월 직매장 준공을 목표로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광주권 직매장 건립은 남면 직매장과 상생협력하는 보완적 성격의 사업으로 11개 읍면 중소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장성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주민자치회 잘 준비되고 있는가?
“내년 장성읍 시범운영, 2023년 전면확대”

▲이태신 의원 : 지방분권화, 주민자치회 전환의 장성군 패러다임 현황 및 대책은?

=안영갑 행정복지국장 : 장성군은 문화 프로그램 위주였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 스스로가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실질적인 주민자치 기반을 마련하려 한다. 올해 장성읍에서 시범지역을 신청, 선정돼 현재 주민자치회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내년엔 장성읍 프로그램의 미비점을 보완해 2023년에는 전 읍·면으로 확대·전환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1,200만 원의 교육예산을 편성해 권역별로 주민자치 리더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은 현재 주민숙원사업 위주로 읍면지역협의회를 거쳐 반영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모든 주민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주민이 제안한 내용은 각 부서의 의견을 거쳐 타당성이 있을 시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

스마트 관광 어디까지왔나?
“스마트형 볼거리 먹거리 개발에 최선”

▲김회식 의원 : 장성형 스마트 관광 사업계획 수립 용역 및 미락단지 조성계획은?

=안영갑 행정복지국장 : 관광객 편의를 위해 이미, 관광지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해 스마트 관광앱 등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홈페이지에 장성호, 황룡강, 백양사 등을 VR로 볼 수 있는 스마트뷰어를 제공하고 있고, 홍길동테마파크 야영장 등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블로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광정보를 빠르고 쉽게 제공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주요 다중 이용시설에 스마트 전자지도 및 무인관광 안내기(키오스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우리 군 대표 먹거리 대책을 포함한 제2 미락단지 조성계획은 2013년부터 장성대표음식 개발 및 육성을 위해 음식 업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뒤 2014년 삼채요리, 2017년 닭숯불구이, 황미르비빔밥 등 특화음식 메뉴를 개발‧보급하고 있지만 성과는 미흡했다. 2019년에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현재 미락단지 장어정식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속적으로 특화음식 메뉴개발 및 경영마인드 교육, 컨설팅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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