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 장북보건지소 12월 완공된다
장성읍 장북보건지소 12월 완공된다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0.10.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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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3차까지 3천 5백여 주민 의료혜택

장성읍 미락단지 입구에 북부권 보건지소(가칭 장북보건지소)가 12월 13일 완공된다. 그동안 장성읍에 거주하면서도 장성군보건소를 이용하면서 불편을 겪었던 북부(성산)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장북보건지소는 당초 이달 중순께 완공을 목표로 시공 중이었으나 올 여름 기록적인 호우와 코로나19로 인한 시공이력 부족, BF본인증을 위한 기능보강과 지붕마감재 변경 등의 이유로 12월로 늦춰졌다.

장북보건지소는 지난 2018년 총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9년 10월 장성읍 상오리 826번지에 1,729㎡(523평), 건축연면적 495㎡(150평) 2층 규모로 착공했다. 10월 23일 현재 공정률은 약 70%다.

장성군은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장성읍 북부(성산)지역 복합기능형 보건지소 신축계획을 세웠다.

새롭게 건립될 장북보건지소는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부터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까지 복합기능을 갖춘 다기능 첨단 의료시설이다.

그동안 성산지역은 면단위 지역과 비교해 실제 인구수가 2배에 달하지만 주민을 위한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장북보건지소 건립이후 성산지역 30여개 마을 2,900여명의 주민과 새롭게 조성될 150세대 규모의 LH 3차 아파트 인구까지 포함하면 3천 5백여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최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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