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환경정화활동과 200만 원 상당 생필품 전달
장성애향운동본부(본부장 변동을)는 회원 20명은 지난 7일 축령산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도로변 정화작업을 하는 등 애향운동을 펼쳤다.
설재경 사무총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이날 아침 축령산 일대 환경정화활동과 임종국 선생 기념비 주변 국화꽃 정비도 함께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1983년 멕시코 청소년 선수권 대회 4강신화의 주역인 박종환 전 성남FC 감독이 장성애향운동본부 회원과 함께 장성을 방문해 유두석 군수의 환대를 받았다.
박 전 감독은 이 자리에서 “장성에 연고는 없지만 광주와 전남의 많은 축구단을 만들었고 그 선수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처음 들르는 장성이지만 아름답고 인심이 넘쳐 앞으로도 자주 오고 싶다”고 말했다.
애향운동본부는 오후엔 남면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사랑의종의집(원장 신영비)을 방문해 생필품과 세탁세제 등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변동을 본부장은 애향운동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성애향운동본부는 향우 및 지역민 등 200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축령산 임종국 선생 기념비길 정화사업과 군민회관 꽃밭조성사업을 맡아서 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의료봉사 및 불우이웃돕기, 고향 찾는 밤 등의 고향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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