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장성의소대 2백여명 소방기술경연대회
12일 장성의소대 2백여명 소방기술경연대회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0.11.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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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과 소방기술이 탄탄해야 화재 진압하죠”

 

“으럇차차~ 더 힘껏, 더 빨리~.”

장성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유광종)가 지난 12일 2021년도 기술경연대회 선수 선발전을 장성댐 잔디축구장에서 치렀다.

매년 9월에 열리는 기술경연대회는 화재 및 재난 예방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원 간의 소방기술, 체력 경연을 통해 재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는 1년 중 가장 큰 행사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여 명의 대원은 오전에 또 다른 100여 명은 오후로 나눠 적정 인원만 참여해 온도 체크, 손 소독 및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실시했다.

기술경연은 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등 3개 분야에 11명으로 진행됐다.

도 소방본부는 취합된 22개 시·군의 기록을 토대로 우수선수로 선발된 대원에게 2021년 전국대회 출전권이 부여한다.

구동욱 소방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실력을 갈고닦아온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선수 선발대회가 의용소방대원의 소방 대응 기술 능력을 더욱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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