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무원노조 위원장, 허영태 51.2%로 당선
장성공무원노조 위원장, 허영태 51.2%로 당선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0.12.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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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권리 보호 약속 꼭 지키겠습니다”
왼쪽이 이광준 후보. 오른쪽이 4기 전공노 장성군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된 허영태 당선인.
 오른쪽이 4기 전공노 장성군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된 허영태 당선인. 왼쪽이 이광준 후보.

“제가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상 첫 표 대결로 치러진 장성군 공무원노조위원장선거에서 기호 2번 허영태 후보가 당선됐다.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 전공노장성군지부 4기 위원장 투표에서 당선된 기호 2번 허영태 당선인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조합원 권익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약속을 했다.

허 당선인은 이어 “장성군과 집행부, 공무원 조직이 함께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도 “조합원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울컥해 했다.

11일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한 이날 선거에는 538명의 노조원 가운데 473명이 투표에 참가 87.9%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득표는 허영태 후보가 242표로 51.2%, 이광준 후보가 231표로 48.8%를 차지해 박빙의 차 승부였다.

4기 전공노 장성군지부 노조위원장은 임기 2년으로 비전임이 상태로 현직을 유지하면서 노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되며 공식 취임식은 내년 1월 중 코로나 상황을 지켜본 뒤 조합원 총회와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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