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 대창동, 옛 거리 확 달라진다
장성읍 대창동, 옛 거리 확 달라진다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0.12.28 11: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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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디자인한 대창동’...국비 1억4천만원 선정

주민협의체가 공모주관, 특화거리 조성 등 기대감
장성군 입구지만 낡은 도시 모습을 벗지 못하고 있는 대창동이 확 달라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성군 입구지만 낡은 도시 모습을 벗지 못하고 있는 대창동이 확 달라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민이 제안한 사업에 국비 1억4천만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 주민제안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대창지구 지역이 선정돼 내년에 신청예정인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대창지구 주민협의체에서 제안하고 계획해 10월에 국토부 공모에 신청, 21일 최종 선정됐다.

장성군은 올 5월 18일 대창동에 장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한 뒤 장성읍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착수, 대창동 활성화 작업을 추진해왔다.

이에앞서 주민들은 2019년 11월, 14명이 참여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창동주민협의체(위원장 김용호)를 구성, 옛 모습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대창동 일대 주택과 거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디자인하기로 결정하고 선진지 견학과 자율 모임 등을 가지며 탈바꿈을 시도해왔다.

이번에 공모한 도시재생 예비사업에는 ▲특화거리 조성 ▲자전거보관소 ▲클린하우스 설치 ▲협동조합 설립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을 통한 공동체 회복 등이 사업에 담겨 있다.

주민협의체는 이번 공모사업 확정에 따라 국비 1억4천만원과 군비 1억4천만원으로 2021년 한해 동안 대창동 일대 도시디자인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주민과 공모사업을 추진해온 최현숙 도시재생센터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확정은 단결된 주민들의 역량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주민들이,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어떻게 이뤄지고 거리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시험해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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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신 2020-12-29 16:14:05
인간의 두뇌는 무한한것,어느어떤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발상의전환이 이루워지는것이라 ㅡ20년을 모태로삼아 장성읍대창동이 확이하게 재생사업으로 갈수있는 발판이되어지길
학수고대 기대됩니다
그동안 주민뜻에부합하여 고생하신 썬타 직원분들께 격한 성원과 격려보냅니다.
의회에서도 도울기회되면적극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