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숙 장성중 동문 66년 만에 모교찾아 ‘1천만 원 쾌척’
장의숙 장성중 동문 66년 만에 모교찾아 ‘1천만 원 쾌척’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1.01.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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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군 고광종, 막내 고상훈 체육회장 등 장성중 동문가족
왼쪽부터 최미숙 장성교육장, 장성중 임희숙 교장, 장의숙 동문, 고상훈 장성군체육회장
왼쪽부터 최미숙 장성교육장, 장성중 임희숙 교장, 장의숙 동문, 고상훈 장성군체육회장

졸업한 지 66만에 모교인 장성중학교(교장 임희숙)를 찾은 장의숙 동문의 장학금 기탁이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모교를 찾은 장의숙 동문은 후배들이 “민주시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뜻과 함께 장학금 천만 원을 기탁했다.

장성중학교 관계자는 “때마침 동문 장학금인 ‘김경자 장학금’이 소진되어 재원을 모색하던 중 장의숙 동문의 기탁으로 동문장학금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학교는 이를 계기로 단단한 초석이 되어 후배들의 정진에 밝은 등불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미숙 장성교육장의 주선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희숙 교장은 "장성중학교 제 8회 졸업생인 장의숙 동문은 모교 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수많은 봉사활동과 기부를 몸소 실천해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군인 고광종 동문 역시 장성중학교 5회 졸업생이면서 1975년에 장성중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부군 역시 지역사회 기부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의숙 동문의 막내인 고상훈 ㈜다우 대표이사도 장성중 동문으로 지난해 민선1기 장성군체육회장으로 당선돼 활동하고 있는 장성중 동문가족"이라며 장성중 동문을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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