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문화원, 다채로운 문화행사 만반의 준비 갖춰
장성문화원, 다채로운 문화행사 만반의 준비 갖춰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1.01.11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야 가라! 문화가 나가신다!

3월 입암산성 위령제~11월 향토작가전시회
2019년 치러진 입암산성 위령제. 장성투데이 자료사진.
2019년 치러진 입암산성 위령제. 장성투데이 자료사진.

장성문화원은 올 초 3~4월 중 제9회 입암산성 위령제를 시작으로 각종 문화예술활동을 펼친다. 입암산성 위령제는 입암산성 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윤진 장군을 비롯한 호국영령을 위로하는 행사로 입암산성위령제단에서 제관을 선정해 진행된다.

5월에는 장성공설운동장에서 제40회 문향축전이 펼쳐진다. 시화·시·산문·사생·사군자·서예 등 6개 종목에 걸쳐 펼쳐지는 이 행사는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참여해 문불여장성을 빛내고 문향 장성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40년간 진행되어왔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비대면 공모전을 통해 치러진다.

3월부터는 문화원 특별사업으로 올 연말까지 장성군 관내 금석문 조사 및 번역사업을 진행한다. 문화원은 이를 위해 편찬 및 조사위원을 구성할 계획이다. 연중사업으로 장성군 향토사의 조사연구 및 사료의 수집과 보존 활동을 실시한다.

10월 중에는 제 26회 장성민속놀이 한마당대회를 개최한다. 노란꽃잔치 기간에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윷놀이·투호놀이·공기놀이·제기차기·굴렁쇠굴리기·장기·단체줄넘기·단체줄다리기 등의 종목을 겨룬다. 코로나 장기화 시 비대면 행사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다.

10월말에서 11월초에는 제 38회 백암산 국기제가 치러진다. 이 행사 역시 백양사 단풍축제가 취소될 시 행사 진행이 취소될 수 있다.

11월 중에는 관내 작가 60여 명이 참여하는 제 29회 향토작가 작품전이 문예회관 다목적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21년 폼생폼사 사진반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이밖에 하반기에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필암서원, 봉암서원, 황룡전적지, 백양사 등 관내 유적지를 견학하는 ‘청소년 내고장 유적지 순례’ 행사가 진행된다.

문화회원을 대상으로는 지역전통문화의 국내·외 교류차원의 선진지 견학을 상·하반기에 걸쳐 한 차례씩 실시하며 마찬가지로 상·하반기 각 한 차례씩 교양강좌를 개최한다.

연중에는 문화학교를 개설해 매주 화요일에는 일연 최영호 선생의 한글서예교실을, 수요일에는 옥포 이용선 선생의 사군자교실을, 수요일 오후에는 송남 양정태 선생의 한문서예교실을 운영한다.

문화원은 또 코로나19의 상황이 완화되면 시기에 상없이 ‘황룡강 옛날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23점의 작품을 문예회관다목적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