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에 요정이 사는 펜션이 들어섰다~~”
“축령산에 요정이 사는 펜션이 들어섰다~~”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1.01.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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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면 금빛휴양타운 완공, 벌써부터 기대감

운영 조례안 상정...수탁자 숙박시설 5년 이상 가능
비수기 주말 16만원...내부장식 모두 편백 향기 물씬
서삼면 모암리 저수지 위쪽에 건립된 5동의 금빛휴양타운 전경. 빠르면 올 봄부터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삼면 모암리 저수지 위쪽에 건립된 5동의 금빛휴양타운 전경. 빠르면 올 봄부터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건립 과정에서부터 노란색 채색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삼면 모암리 681-9번지 일대 ‘금빛 휴양타운’이 지난해 말 건립공사를 끝내고 일반인 활용 채비를 서둘고 있다.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앞으로 운영을 위해 ‘축령산 금빛휴양타운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325회 장성군 임시회에 상정했다.

군은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곧바로 민간위탁 작업에 착수, 위탁자 선정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사용 시기는 4~5월 경으로 예상된다.

장성군이 이번에 부의에 부친 조례안에 따르면 일정 자격을 갖춘 법인단체 등에게 운영.관리를 위탁하는데 위탁기간은 5년이며 1회에 한하여 재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수탁 공모 참가 자격 기준은 관내 거주자이면서 자연휴양림 운영이 가능한 자로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산림조합,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의 단체 ▲독림가, 임업후계자 또는 산림기술자 5명 이상의 법인단체 등이다. 이같은 조건이 아니더라도 ▲숙박시설 경력 5년 이상되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법인도 수탁자 모집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관내 수탁참여자가 없을 경우엔 관외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군은 ‘금빛 휴양타운’의 이용 요금을 비수기는 평일 12만원, 주말 16만원으로, 성수기인 7월~8월은 평일 18만원, 주말 24만원으로 기준을 두어 이용에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편백으로 건림된 펜션 내부모습
편백으로 건립된 펜션 내부모습


9년 만에 5개 동 마무리
…가족 휴양에 안성마춤

장성군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모암리 일원에 가족단위 휴양타운 건립에 착수, 2020년 12월에 펜션 5동의 건립을 완공했다. 사업부지 면적은 27,703m²(8,380평)이며 토지보상비를 포함한 총 공사비는 46억원이 소요됐다. 건물은 펜션 5동, 관리동 1개 동이다.

영광원전 기금을 활용해 구상한 2012년에 축령산 휴양타운 조성계획이 착수한 지 9년 만에 빛을 보게 된 셈이다.

펜션은 각각 60m²로 20평 규모이지만 복층 구조의 다락방이 있어 훨씬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휴양에 안성마춤이다.

건물 내부 역시 바닥부터 내벽, 화장실, 천정까지 모든 구조물을 편백나무로 장식했다. 편백숲을 즐기려 찾는 이용객의 취향을 반영했다. 각각의 펜션동 앞에는 간단한 벤치와 그네 시설 등을 구비해 자연과 동화감을 주도록했다.

건립 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건물의 노란색 색칠은 일단 노란색을 위주로 하되 자연친화적으로 조경수를 조화롭게 배치, 휴양타운으로서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색채감은 다분히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주변 울창한 숲속에 들어앉은 궁궐처럼 느낄 수도 있고 노란색 장난감 하우스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금빛휴양타운 건립 담당자인 장성군 도시재생과 임영애 팀장은 “장성 축령산 편백숲이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진데다 금빛휴양타운이 노란색 강조 때문에 언론에 유명세를 탄 탓에 언제부터 사용하느냐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장성군민의 편익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건물 완공에 이어 금빛휴양타운 관리조례가 마련되면 산림편백과로 주무부서를 이관, 운영책임을 맡게 할 계획이다.

펜션 내부 전경
펜션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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