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공공실버주택 내 노인복지관 개관
장성군, 공공실버주택 내 노인복지관 개관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1.02.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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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정 넘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할 것
새 운영자로 우성나눔재단 최인기 관장 임명

 

장성군은 지난 1월 1일자로 공공실버주택 내 사회복지관을 노인복지관으로 승격, 개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보다 전문적인 노인복지서비스 향상을 꾀하고자 지난해까지 장성군에서 관리·운영하던 ‘누리타운’내 사회복지관을 노인복지관으로 승격 운영키 위해 지난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사회복지법인 ‘우성나눔재단’을 선정, 올 1월부터 3년간 위탁운영에 들어갔다.

우성나눔재단은 광주시 남구와 보성군의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에 대한 전문적이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은 그동안 시설 거주 어르신들만의 숙식 해결과 여가활동 지원이 중요역할이었으나 이제부터는 장성 관내 모든 노인들이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여가·경제활동까지도 고려한 광범위한 실버포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적 사업으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여행도우미를 통해 황룡강과 수변길, 입암산성 등 주요 관광지와 산책로를 전동휠체어를 이용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트레벌 헬퍼(travel helper)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어르신일자리사업을 통해 선발된 여행도우미 어르신들이 주요 관광지에 대한 해설은 물론 관람객의 말벗이 될 수 있어 일석다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또 코로나 이전 까지만 해도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점심식사는 누리타운 내 입소한 어르신들만을 대상으로 제공했으나 이제는 타지역 지자체처럼 일정 나이 이상이 되면 지역 내 어르신들 모두가 언제든 오셔서 드실 수 있도록 하는 노인종합복지회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이니라 장성읍까지 찾아오지 못하는 면 단위 어르신들에게는 각 면의 경로당과 연계해 누리타운 영양사가 직접 조리한 영양가 풍부한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장성군 노인복지관의 새 시설장으로 임명된 최인기(60, 사진 아래)관장은 “광주시 구청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최인기 관장은 2014년 남구청 동장·과장/전 남구청 희망복지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 남구청에서 정년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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