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장성군행정동우회장에 이대원 전 기획실장 선출
신임 장성군행정동우회장에 이대원 전 기획실장 선출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1.02.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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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회원 소통.봉사하는 공간 만들겠다”

“행정동우회가 퇴직공무원 모임으로서, 지역 어른스럽게 행동하는 모범 단체로서 역할을 도모하겠습니다”

이대원(69) 전 장성군기획실장이 최근 비대면으로 열린 동우회 모임에서 장성군지방행정동우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회장은 전임 김형열 회장의 뒤를 이어 2년 동안 회장을 맡게 된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장성지방행정동우회는 사단법인 한국행정동우회의 산하 조직으로 현재 80여명의 퇴직 공무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실제로는 200여 명의 퇴직공무원들이 있지만 동우회에서 활동하는 사람은 80명에 불과합니다. 아마도 퇴직 후에라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더불어 함께 할 때 삶이 더욱 가치있어 진다면 함께 활동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회원들에게 문을 열고 반기겠다고 말하는 이 회장은 “올해 활동 방향을 ‘보다 많은 회원들을 가입토록하여 서로 소통하고 나누는 공간으로 만들어보겠다. 가까운 자리에서 삼겹살 파티라도 자주 벌이는 형식으로 전환하겠다” 밝혔다.

이를 위해 예년에 1년에 한 차례씩 정기모임을 열고 야외 나들이 다니던 형식을 넓혀 분기별 모임형식으로 자주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성황금노을 자원봉사단처럼 지역민들과 어울리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찾아다니는 열정을 보일 것을 다짐했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구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노년 준비 교육, 웰다잉 훈련으로 재산물려주기, 유서 쓰기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성군기획감사실장으로 활약하며 서기관으로 정년퇴임 한 뒤 장성군장애인복지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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