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세 ‘가장 높았다’
장성군,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세 ‘가장 높았다’
  • 장성투데이
  • 승인 2021.03.15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GRDP 도내 10위, 1인당 생산액 도내 5위

장성군이 전남도가 공표한 지역내총생산(GRDP)을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준 장성군 지역내총생산액은 1,791,993백만원으로 도내 10위로 나타났다.

2017년 대비 1.5%, 2016년 대비 5.4%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1인당 생산액은 42.9백만원으로 전국 평균 36.8백만원, 전남 평균 42.1백만원을 웃돌며 도내 5위를 차지했다.

지역내총생산(GRDP)이란 일정 기간 동안에 일정 지역 내에서 창출된 최종생산물 가치의 합, 즉 자치단체 내에서 경제활동별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가 발생되었는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를 말한다.

각 산업별 비중을 살펴보면 1차 산업(농림·어업) 6.6%, 2차 산업(광업·제조·건설 등) 35.5%, 3차 산업(도,소매·숙박·음식 등 서비스업) 57.9%이며, 전년 대비 1차와 2차는 각각 0.4%, 1.2% 감소하고 3차는 1.6% 증가했다.

16개 산업부문 중 주목할 만한 경제활동은 숙박 및 음식점업이다. 관광산업과 연관된 숙박 및 음식점업의 전년 대비 증감율이 15년, 16년에 감소세였던 것에 반해 17년 18.2%, 18년 6.3%로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2017년 이후 3년 연속 100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대표 축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성공과 장성호 수변길의 개장 등 장성의 볼거리가 늘어남에 따른 관광산업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활성화에도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앞으로도 올해 국립심뇌혈관센터 정부예산 43.7억 확정, 국립아열대실증센터 유치 등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경제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필암서원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필암서원과 축령산 일원을 배경으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장성역 KTX 정차,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관광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황룡강과 장성호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립심뇌혈관센터 등 새로운 가치의 창출을 통해 실질적인 군민의 소득증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