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투데이 창간 3주년을 전남교육 모든 가족과 함께 기뻐합니다.
장성투데이는 3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다하며 지역의 대표 언론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지역민의 친근한 벗이 되어주었고, 지역사회에 희망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건강한 여론을 주도하며 공동체의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교육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보도함으로써 장성교육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장성교육이 아이들에게는 미래 희망을 심어주고, 어르신들에게는 다양한 배움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드리도록 이끌어 주었습니다.
1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며 새로운 일상과 표준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은 그 한복판에서 모두가 하나임을 확인하며 미래교육의 모범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이 비록 변방에 위치해 있지만, 창의성과 역동성을 발휘하면 미래교육에는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올해는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남 미래교육’을 활짝 열어 가겠습니다. 교육공동체는 물론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을 넘어 미래로’ 나아갈 것입니다. 장성투데이도 전남교육청의 이런 노력에 변함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세 돌을 축하하며, 장성투데이가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언론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2021년 3월 15일
전라남도교육감 장석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