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우시티 장성이 국화 애호가를 위한 특별한 동아리를 운영한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국화 연구회를 오는 4월부터 운영할 예정으로, 연구회 활동을 함께 할 회원 40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국화연구회’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꽃 중의 하나인 ‘국화’의 다양한 매력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개화나 관리하는 방법 등을 함께 공부하는 동호회로, 국화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교육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또 회원들이 직접 만든 개인 작품들은 각종 행사나 축제장에 전시할 예정으로, 꽃을 가꾸는 것이 그치지 않고 전문성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회 운영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운영하고, 매월 2회가량 농업기술센터에서 집합교육을 갖는다. 교육은 애호가들의 취향에 맞춰 분재, 입국, 현애작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평소 국화에 관심이 많고 현재 장성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장성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회원을 확정한다. 대상자는 개별적으로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061-390-8417~8)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지난해 ‘황룡강 노란 꽃잔치’에서 선보인 회원들의 국화 작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엘로우시티 장성에 색과 매력을 더해줄 국화 애호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경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