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위해 올해도 변함없이... 명문고 위상 입증
장성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후배 사랑을 실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성고 총동문회(회장 이지연)는 지난 8일 미래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4년 연속 장학금 100만 원을 재단법인 장성장학회(이사장 유두석 장성군수)에 기탁했다.
장성고 총동문회는 장성고 졸업생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1984년 11월 개교한 장성고는 현재까지 11,25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입시 명문고등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이지연 총동문회장은 “올해에도 후배 양성을 위해 모교뿐만 아니라 (재)장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소액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후배들을 위해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장학회 이사장은 “2018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장성고 총동문회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성군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장성장학회는 2021년 1분기까지 6건, 4천 4백만원의 민간 기탁금이 적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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