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 축협 옆 ‘대희네횟집’ 제철 회맛으로 인기
장성읍 축협 옆 ‘대희네횟집’ 제철 회맛으로 인기
  • 장성투데이
  • 승인 2021.04.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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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경력이 만들어 내는 싱싱한 바다 맛”

장성읍 축협조합 바로 옆에 최근 문을 연 ‘대희네횟집’이 싱싱한 횟감을 고대하던 장성 사람들로 자정까지 북적이고 있다.

포장.배달을 전문으로 하고 있어서 손님을 받을 수 있는 테이블이 3개 뿐이라 붐비기도 하지만 김대희(53) 사장의 솜씨에서 나오는 특별한 회맛이 벌써부터 단골을 만들어 주변에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사계절 맛볼 수 있는 우럭, 광어, 참돔 등을 3만원.4만원.5만원으로 가격에 맞는 푸짐한 양을 제공한다. 지금이 제철인 도다리,보리숭어 등과 방어.전어.대하.낙지까지 맛이 가득 담긴 계절별 진미를 싯가로 선보인다. 기본 안주거리가 많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본 요리인 회맛으로는 손색없는 일류를 꿈꾸고 있다.

요즘엔 깨소금을 뿌린듯한 강도다리회가 제철이어서 가장 인기다. 회를 즐기지 않는 기자도 포장하여 집에 가서 아이들과 다투면서 먹었을 정도로 그 맛을 보장한다.

중앙초등학교(35회)와 장성중학교(38회), 장성고등학교(1회)를 졸업한 장성 토박이 김대희 사장은 광주 등지에서 오랜 기간 경력을 쌓으면서 ‘좋은 고기가 맛도 좋다’는 신념으로 살아왔다. 때문에 수조에 고기를 받을 때면 날카로운 눈으로 고기들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되도록 무게가 나가는 중대형 크기로만 주문하여 고객들에게 회맛을 보장한다.

 “고객이 가장 맛있게 먹고 가장 편하게 드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포장과 배달을 원하는 손님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김 대표는 퇴근길 미리 전화주시면 포장이 가능하고 가정에서 저녁 준비중에 전화 한 통화면 바로 배달도 된다고 말한다.

밑반찬을 줄이는 대신 회의 양이 푸짐하니 양해바란다는 김대희 사장. 장성에서 바다 내음을 즐기는 새로운 명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주문전화 061-392-2810. 010-6524-2810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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