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화이자 백신으로 하루 234명씩
장성군은 접종의사를 밝힌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을 15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백신접종은 지난 2월 26일 65세 미만 관내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이카 백신 접종에 이은 2분기 접종이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13일 장성군에 도착하는 화이자 백신은 총 1,170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지난달 접종의사를 밝힌 관내 어르신 6,630명과 시설 종사자 어르신 245명을 포함 총 6,875명이 접종대상”이라고 밝혔다.
장성군은 15일 접종센터 개소식과 함께 하루 234명씩 총 5일(목, 금, 월, 화, 수)에 걸쳐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추후 접종대상자는 백신이 도착하면 순차적으로 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하루 234명씩 접종에 나서 내달 중순이면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82.05%가 접종을 마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12일부터는 관내 장애인시설을 중심으로 연령과 상관없이 아스트라제네이카를 접종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이카의 안정성이 논란이 되고 있어 정부당국이 전문가들의 논의와 검토를 거친 후 11일 재개 여부에 대한 발표에 나설 계획이다.
접종 재개 결정이 나면 장성군도 12일부터 장애인 시설을 중심으로 19인을 대상으로 3일 동안 2회에 걸쳐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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