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면 직원 코로나 확진판정...관내 초비상
황룡면 직원 코로나 확진판정...관내 초비상
  • 장성투데이
  • 승인 2021.04.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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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행정복지센터 30일까지 폐쇄...방문 주민 검사 권유
불안한 주민 줄이어 선별검사...대부분 결과 30일 통보
29~30일까지 잠정 폐쇄된 황룡면행정복지센터, 주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잇고 있다.
29~30일까지 잠정 폐쇄된 황룡면행정복지센터, 주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잇고 있다.

29일, 장성군 황룡면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명을 받아 장성 관내가 초비상이다.

장성군은 29일 새벽 녹십자로부터 확진자 판정 내용을 전달받았다. 군은 확진자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를 조사 중이며 감염 경로를 역추적 중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 직원을 확진자(장성#46, 전남#1049)로 분류하고 황룡면행정복지센터를 29~30일 잠정 폐쇄한데 이어 대대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군은 현재 황룡면 직원을 비롯한 접촉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난안내문자를 발송해 이러한 사실을 전 군민에게 알렸다.

군 관계자는 이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지역민 안전을 위해 당분간 행사나 다중 모임 등을 자제해 줄 것” 특별히 당부했다.

황룡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 장성보건소 직원들이 출동해있다.
황룡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 장성보건소 직원들이 출동해있다.

군은 우선 4월 24일~28일 사이 황룡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장성군보건소와 황룡면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 등에서 검사받도록 권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황룡면행정복지센터와 장성군보건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주민이 줄을 잇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29일 코로나 검사 받으신 분들은 대부분 30일 오전에 개인 핸드폰 문자로 통보될 예정”이라고 말하고 “황룡면 현장을 방문하거나 이상을 느끼신 분들은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자가격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황룡 5일장날인 29일 시장통은 상인들이 평상시와 똑같이 영업을 하고 있었으나 사람들의 발길은 훨씬 줄어든 모습이었다./특별 취재반

29일 오전 10시30분, 황룡장날인데도 불구하고 황룡면사무소 앞 시장통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30분, 황룡장날인데도 불구하고 황룡면사무소 앞 시장통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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