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숲체원, 외국 유학생을 위한 특화캠프 성료
장성숲체원, 외국 유학생을 위한 특화캠프 성료
  • 장성투데이
  • 승인 2021.05.03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블루엔 맑은숲이 최고!

국립장성숲체원(원장 박동희) 지난 26일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에게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숲스테이’ 캠프를 총 3회에 걸쳐 성료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장성숲체원이 기획한 이번 캠프는 코로나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와 사회의 차별적 시선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숲체험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아시아․유럽․아메리카권 11개국 출신으로, ‘숲속 다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산림복지서비스의 우수성을 몸소 경험하였다. 특히, 채식주의자를 위한 맞춤형 식단과 음식 맛에 매우 만족하며 대다수가 숲체원에 재방문을 희망했다.

본 캠프는 코로나-19 예방 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여 매회 아무런 사고없이 진행되었고, 경력이 단절된 통역 활동가와의 협업으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박동희 국립장성숲체원장은 “코로나블루와 타국생활에 지친 유학생들이 숲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길 바란다.”면서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하여 산림복지서비스가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앞장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