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장성지사, 환경정화 적극나서
농어촌공사 장성지사, 환경정화 적극나서
  • 장성투데이
  • 승인 2021.05.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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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제거선 통해 장성호 내 100여톤 부유물질 제거

 

장성호 수변길 조성 이후, 장성호는 많은 이들이 발걸음하는 관광명소이자 지역민의 쉼터로 사용되고 있다. 장성호 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지사장 최재철)는 이에 발맞춰 부유물질 제거 등 장성호 환경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장성호는 국내에서 나주호 다음으로 큰 농업용저수지로 상류의 쓰레기가 유입되고 있다. 장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는 해병대장성군전우회, 상무대 공병학교의 지원을 받아 연중 2회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하지만 최근 급격히 늘어난 방문객으로 인해 역부족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조달청 주관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을 지원하여 양여받은 1억 5천만원 상당의 수초제거선을 운영해 이를 활용한 부유물질 처리를 장성호에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지난 4월 5일부터 수초제거선을 이용하여 호내 부유물질을 시나부로 제거를 한 결과 약 100톤 이상의 부유물질을 제거했고, 특히 사람의 손길이 닫지 않는 수문쪽 부유물질까지도 제거했다고 장성지사는 밝혔다.

또한 장성지사는 장성호 주요 용수간선 개보수공사를 통해 장성군 남면 백운제까지의 총 20km의 수로를 연결하여 장성호의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황룡강 및 풍영정천 상류로 유입되는 지류하천까지도 맑은 물이 공급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장성지사는 이밖에도 일 최대 6만톤의 용수를 황룡강 상류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깨끗한 하천유지와 황룡강꽃길의 경관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철 지사장은 “봄을 맞아 장성호를 찾는 주민들에게 깨끗한 휴식처을 제공하는데 기여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수초제거선을 이용한 장성호 부유물질 제거작업에 최선을 다해 민원처리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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