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필수-신조어 여행[上]
현대인들의 필수-신조어 여행[上]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1.05.24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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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뒤로 밀리는 세상, 아는 만큼 보인다

 

알아야 현대를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이라고 정의한다.
직장에 다니거나 조직 생활을 한다는 사람들조차도 자칫 새로운 용어에 맞닥뜨릴 때가 많다.
날마다 신문을 들여다보고 방송을 청취해도 새로운 용어가 등장하고 신문명의 이기들이 소개된다. 찾아 나서거나 움직이지 않으면 자꾸 뒤로 밀리는 세상이다. ‘꼰대’로 밀려 구석기 시대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유행하는 신조어에 관심을 갖자. 요즘 많이 사용하는 용어들을 정리해본다.                                                                          
/백형모 기자

1) 도플갱어(doppelganger)
나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나 동물, 즉 분신, 복제품.


2) 데자뷰(deja vu)
처음 해보는 일이나 장소 등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고 예전에 한번 본 것처럼 느껴지는 느낌. (예 : 우리 어디서 만난 적이 없는가요?)


3) 코스프레(costume play)
주인공 처럼 의상을 입고 분장하여 그 주인공 흉내를 내는 놀이.


4) 데칼코마니(decalcomanie)
도자기나 기타 다른 물건에 판화 또는 미술 작품을 옮기는 장식 기법.


5) 버킷리스트(bucket list)
평생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일 또는 죽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을 적은 목록.


6) 워너비(wannabe)
닮고 싶은 사람 또는 갖고 싶은 물건(예: 배우, 인기가수, 스포츠카, 요트)


7) 벤치마킹(benchmarking)
특정 분야의 뛰어난 업체를 선정해서 자기 기업과 성과 차이를 비교하여 그들의 뛰어난 운영프로세스를 배우면서 자기혁신을 추구하는 경영기법


8) 빈티지(vintage)
일반적으로 낡은 스타일, 즉 옛 것을 지칭하는 개념.


구식의 느낌이 나는 초라한 개성을 의미하지만 오늘날에는 여유와 검소함을 강조하는 용어(예 : 골동품, 고가구)


9) 아바타(avatar)
분신 또는 화신이란 뜻.
인터넷 시대가 열리면서 3차원이나 가상현실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그래픽 아이콘


10) 싱크로율(synchronizati on)
비교되는 대상이 똑같이 닮은 비율(예: '저 아이는 엄마랑 붕어빵이다' 면 싱크로율 100%)


11) 버스킹(busking)
‘길거리에서 공연하다’라는 의미의 버스크(busk) 에서 유래된 용어로 거리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12) 커밍아웃(coming out)
동성애자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밝힘. 요즈음은 선거전에서 특정인이 ‘나는 누구를 지지한다’는 밝힘이나 선언을 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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