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군수 후보 입지자 분석] 김점수 전 공공도서관장
[지방선거 군수 후보 입지자 분석] 김점수 전 공공도서관장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1.06.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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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 고장 장성을 사람답게 사는 세상으로…”
일평생 교육계 헌신 지역민과 교감하며 지역사랑 실천
교육봉사단·유네스코지부 등 봉사로 지역과 친분유지

 

동화면 출신인 김 전 관장은 동화남초와 임곡중, 조대부고, 조선대를 졸업했다. 광산김씨 흥광의 36세손으로 폭 넓은 지역기반과 인맥, 자부심을 자랑한다. 79년 공무원시험에 합격, 전남도교육청 공무원으로 40여년 간 근무해 온 교육전문가로 통한다. 2005년 사무관, 2014년 서기관으로 승진하고 장성공공도서관장을 끝으로 2020년 6월 정년퇴임했다. 도교육청에서 시설과, 재무과, 총무과 등을 두루 역임했고 장성교육지원청 근무시절에는 학구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서관 청사 이설 및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백암중 운영기반을 조성한 장본이기도 하다.

재임 시절에도 공직자에 그치지 않고 사회복지분야와 성인문해교육, 사회적협동조합 등에 관심을 갖고 참여와 대민접촉 행보를 거듭해왔다.

장성공공도서관장 재직시에는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학당 운영으로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에게 제2의 인생을 살도록 문해교육 기반을 마련해 주어 칭송받았다. 또 공공도서관을 멋진 한옥형으로 탈바꿈시켜 전통과 디지털 학문시대를 아우르는 최첨단 도서관으로 이끄는데 수훈을 세웠다.

앞으로 장성 미래 설계에 있어서는 “청백리의 고장이란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지역발전 원동력으로 삼아 지역정체성을 고취시키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장성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안고 있다.

현재 유네스코광주전남지부 이사, 장성교육참여위원회 위원, 문불여장성교육봉사단 자문위원, 아시아문화콘텐츠시민네트워크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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