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군수 후보 입지자 분석] 유성수 전남도교육위원장
[지방선거 군수 후보 입지자 분석] 유성수 전남도교육위원장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1.06.07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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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 착실히 실천할 것”
신예 도의원 ‘참신한 이미지’ 소통하는 정치인 강조
‘소상공인 지원대책’ 학생·학교 활성화 등 심혈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제11대 전남도의원에 당선돼 처음 정치에 뛰어든 유성수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전북 출신으로 원광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장성에 둥지를 틀면서 활동영역을 구축한 참신한 인재로 알려진다.

터미널 앞에 종로약국을 열어 이웃들과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정이 들고 장성사람이 됐다. 네 아이의 아버지이면서 자녀 넷이 모두 장성고 동문인 가족이다. 2009년에 지역 상인들과 장성읍상인회(현 장성군소상공인회 전신)를 결성하여 초대회장을 맡기도 하고 장성군 약사회 분회장을 맡기도 했다. 그 뒤부터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지방선거 출마를 권유받고 정치 행보를 꿈꾸게 됐다.

유 위원장은 의정활동 비전으로 세대교체를 통한 지역 활력, 주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풀뿌리 주민자치, 주민과 소통하고 지원하는 행정서비스 실현 등을 내걸고 있다.

이런 비전에 다가가는 방식으로는 소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보고 있다. “정치는 유권자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것이며 유권자의 뜻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한다.

교육위원장의 소임을 맡은 이유에 대해 ’교육이 살아야 전남이 산다‘는 소신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돋보인 교육위원 활동으로는 학생비만 예방교육조례안, 인문학교육진흥 조례안, 원격수업 활성화 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하여 기반을 구축했으며 최근에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와 폐교의 지역실정에 맞는 활용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백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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