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군수 후보 입지자 분석] 박노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지방선거 군수 후보 입지자 분석] 박노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1.06.0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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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에게 편안과 행복을 주는 행정에 최선”
유일한 공직 입지자 젊고 현실성 있는 기획·추진력 강점
행안부 시절 '온라인 납세' 도입으로 혁신 행정 모범

 

장성군수 입지자 가운데 가장 젊고(69년생), 유일한 공직자 신분이다. 특히 행동과 언행에 이목이 집중되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시민참여비서관실 행정관이란 자리가 말해 주듯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성산초, 장성중, 금호고,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KDI국제정책재학원 공공정책학 석사를 취득했고 미국 UCSD캘리포니아 주립대를 수료했다.

공직 생활로는 제8회 고등고시에 합격한 뒤 전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 투자유치담당관, 행안부 지방세제정책과 지방세 온라인납부 팀장, 장성 부군수 등을 고루 역임했다.

전남 공무원 가운데는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나주시, 장성군)와 광역자치단체(전남도), 중앙부처(행안부), 청와대까지 두루 경험한 인재로 꼽히고 있다.

2010년 행안부 지방세 팀장 시절에 지방세납부체계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는데, 그 때까지 납부고지서를 가지고 공과금 수납창구에서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통해 해당 지자체에서 내던 공과금을 전국 244개 자치단체와 은행, 카드사를 연계토록 시스템을 개선하여 전국 어디서나 고지서 없이 조회, 납부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행안부 사회혁신추진단 문제해결과장을 맡았을 때 정책실패를 재조명하고 거울로 삼기 위해 2018년도에 제1회 실패박람회를 개최하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2019년 2월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임명되어 2년 뒤인 올 3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백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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