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민, 코로나 집단면역 ‘성큼’
장성군민, 코로나 집단면역 ‘성큼’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1.06.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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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률 30% 육박…예약 신청 87%
내달부터 18세부터 59세 화이자 접종

 

장성군보건소는 4일 12시 현재, 장성군 18세 이상 접종대상자 중 29.4%인 1만1천144명이 1차 예방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군민도 12.2%에 달한다.

장성군보건소는 또 지난 3일까지 60세~74세 주민과 어린이집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 접수 결과 총 1만 92명이 신청해 87.0%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남도의 84.1%를 웃도는 수치다.

오는 10일부터는 30세~59세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들 가운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얀센 백신을 선착순 접종한다. 이에 해당하는 장성군민은 624명이다.

7월부터는 18세부터 59세까지의 군민에 대해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구체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달 하순부터 네이버나 카카오앱을 통해 예약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성군보건소는 장성읍에 거주하는 부부(장성 #56,#57)가 경기도 수원에 사는 자녀로부터 4일 오전 7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수원에 사는 자녀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장성에 다녀간 후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성군은 전 군민 재난문자를 발송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으며, 신속히 추가 이동 동선을 확인 중이다.

/최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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