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장성군민체육대회 개최 ‘기대’
올 가을 장성군민체육대회 개최 ‘기대’
  • 오복 기자
  • 승인 2021.06.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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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10월초 옐로우스타디움 일원서 다채로운 경기 예상
초청공연·불꽃놀이·에어로빅 등 공연… 개최 7월 최종 결정
장성군민화합의 장인 군민체육대회가 올 가을 열릴 전망으로 군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2019년 군민체전 줄다리기.
장성군민화합의 장인 군민체육대회가 올 가을 열릴 전망으로 군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2019년 군민체전 줄다리기.

 

격년제로 열리는 군민 화합 마당인 장성군민체육대회가 올 10월에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성군체육회(회장 고상훈)는 장성군민체육대회(이하 군민체전) 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체육회는 지난 24일 군민체전 준비 회장단 1차 회의를 열고 기초적인 사항을 점검한 뒤 “전남도민체육대회가 오는 9월 13일부터 열릴 예정이며, 장성군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원만히 이뤄지고 있고, 확진자의 수가 감소됨에 따라 군민체전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장성 옐로우스타디움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체전은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계획,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2019년에 이어 2021년 열릴 군민체육대회는 400m 계주, 마라톤(10km로 단축), 축구, 씨름, 줄다리기, 풍선달리기, 단체 줄넘기, 페널티킥, 배구공 튕기기 등 9개 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올 군민체전은 장성군의 11개 읍ˑ면 인구수에 비례해 종목별 참가자 수가 정해지며 권역별 단체 상의티셔츠나 조끼가 제공된다. 음식준비위원회도 구성돼 맛깔나는 점심식사가 준비된다.

지난 체육대회보다 시상금 차이를 작게 하여 성적이나 승부보다는 모두가 즐기는 행사에 초점을 뒀다. 전야제 개최 여부는 개장 행사에 따라 바뀔 예정이다.

또한 에어로빅, 택견, 차력, 태권도 시범단 등 각종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읍ˑ면 대항 노래자랑도 펼쳐진다. 이어 초청가수 공연과 불꽃놀이로 폐회식을 수 놓는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다양한 제품의 경품도 즐거움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군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방향으로 전개될 예정이다”며 “내달 개최 여부 확정 후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멋진 군민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60회 전남도민체육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 임원 등 6,000여명이 참가하며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영광스포티움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일 경우는 방역지침에 준수해 제한적 경기 진행이 되고, 2단계에 진입하면 도민체전이 전면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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