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벼 병충해 방제에 드론시대 '활짝'
장성 벼 병충해 방제에 드론시대 '활짝'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1.07.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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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방제에 ‘해오름드론항공’ 효자노릇 ‘톡톡’

해오름社, 농약·비료살포 물론 조종교육까지

 

장성군 벼병해충 공동방제에 본격적인 드론 시대가 막이 올랐다.

장성군은 지난 14일부터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장성군 공동방제 지원사업에 쓰이는 드론을 책임지고 있는 해오름드론항공(대표 박상화)은 농업용드론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장성군의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광역방제기와 드론을 사용해 공동으로 농약을 살포하는 사업으로 2015년 국내 최초로 추진해 지금에 이르며, 매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공동방제는 올해 쌀소득 직불제를 신청하였거나, 농업 경영체에 등록한 관내 일반 벼 재배 농업인만을 대상으로 하는데 읍면별로 공동방제단을 구성, 중점방제기간 중 일제히 농약을 살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하면 일손 부족으로 인한 방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농촌의 고령화로 농업 노동력 부족 등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용드론은 인력난을 해소에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셈이다.

농업용드론은 다방면에서 활용된다. 벼농사의 경우 비료도 드론 살포가 가능하는데 다른 기기보다 약제를 골고루 뿌릴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

해오름드론항공은 현재 45리터 입제 살포기와 17리터의 약제통 장착이 가능한 쿼드톱터인 EFT G10, 고광도 LED가 장착돼 시인성이 좋은 EFT 416P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오름드론항공은 EFT-616, PREX9 등 단순히 농업용드론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드론 정비 교육 등도 진행 중이다. 드론 조종교육을 위한 전문교육 기관으로 드론국가기능자격증 교육과정과 민간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장성드론교육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무인항공촬영사 1급, 드론정비사 1급, 교육지도사 1급, 무인항공방제사 1급 자격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자격을 발급받은 뒤에는 농업뿐 아니라 다른 분야로도 진출할 수 있다.

(주)해오름드론항공은 세계적인 드론 브랜드인 EFT의 전남지역 총판으로, 24곳의 오프라인 대리점과 온라인 쇼핑몰, 오픈마켓 등에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 브랜드 슈퍼노바 12000 MAH, 슈퍼노바 16000 MAH를 비롯해 충전기 울트라파워 up 1200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eftdro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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