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은 지난 15일 KAIST 교육봉사단 관계자와 함께 관내 중학생 온라인 학습지원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멘토링 수업의 진가를 보여줬다.
이번 만남은 장성중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하계방학 중 교과 온라인 학습과 멘토링 운영에 앞서 사전 준비와 효율적 학습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KAIST 글로벌리더십센터에서는 교육봉사 동아리 대학생들이 지역적 격차 등으로 인한 학습 결손예방을 위해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장성중 1학년 희망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비대면 온라인 학습과 멘토링을 시작하고 있다.
온라인 학습은 학급을 편성하여 대학생 멘토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빈틈없는 학습이력관리와 코칭, 교과학습의 개념, 원리를 학습하고 활용하는 단계까지 진행된다.
장성교육지원청 최미숙 교육장은 “우리 장성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KAIST 교육봉사단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 학생들에게 교과 학습뿐 아니라 대학생 멘토를 보며 진로를 고민하고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며 “방학기간 동안 가정에서 안전하게 자신의 속도에 맞게 배움, 앎 그 자체를 즐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가정에서의 학부모님의 적극적 협조도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교육봉사단 학습지원 멘토링활동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 모니터링으로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카이스트 한마음교육봉사단 최병규 단장은 “대면으로 이루어져왔던 교육봉사활동이 코로나를 경험하며 저의 모교이기도 한 장성중학교의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함께 만나 학습과 멘토링을 진행하게되어 KAIST 대학생 봉사단들에게도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