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보건소 4급 서기관 직제상향 검토
장성군, 보건소 4급 서기관 직제상향 검토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1.07.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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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의회 임시회서 문경배 기획실장, 밝혀

김회식 의원, 본보 보도 인용해 개편 질의
23일 열린 제 330회 장성군 의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민경배 기획실장이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23일 열린 제 330회 장성군 의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문경배 기획실장이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장성군이 장성보건소에 대한 직제상향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장성군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문경배 기획실장은 “장성군은 전남도내 타 시군과 발맞춰 보건소 직제 상향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회식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날 [장성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한 질의에 나서 지난달 21일자 장성투데이가 보도한 [코로나 최전방 장성보건소…직제 상향 왜 안하나?] 제하의 기사를 인용, 장성보건소 인원 보강과 직제 개편이 시급하다고 지적하자 문 실장이 이같이 답했다.

이 자리에서 문 실장은 “최근 행안부에서는 질병관리와 관련한 보건소의 위상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시군 기초자치단체에서도 4급 서기관급 과장을 늘리는 곳이 많아졌으며 전남도 내 수 곳에서 이를 시행하고 있다”며 장성군도 이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상정된 [공무원 정원…조례안]에 따르면 현행 638명인 장성군 공무원 정원을 670명으로 32명 증원하는 안으로, 5·6급 이하 하위직 정원은 574명에서 605명으로 증원되며 년 11억3천8백만 원 정도의 인건비가 증가된다.

이밖에 △장성군 경계결정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성군 지적재조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산업건설위원회에 상정된 △장성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레안 △동화 119지역대 신축부지 무상사용허가 동의안 등 총 5개 조례안이 상정돼 모두 원안가결됐다.

이들 조례안은 26일 제2차 본회의장에서 최종 심의·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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