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향고 김미수 경량급 싱글스컬 1위 '쾌거'
문향고 김미수 경량급 싱글스컬 1위 '쾌거'
  • 오복 기자
  • 승인 2021.08.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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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은 역시 장성이제~”

제37회 대통령기 조정대회 장성호에서 성료

장성군청 조정국가대표 이수빈 싱글스컬 3위

지난달 26일 장성호에서 막을 내린 제37회 대통령기 조정대회에서 문향고 김미수 선수가 경량급 싱글스컬 1위, 싱글스컬 3위를 기록 2개종목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장성군청 소속이자 조정 국가대표인 이수빈 선수는 싱글스컬 3위에 올랐다.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는 전국 58개팀 378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장성군체육회가 주관하고 대한체육회,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여대, 일반부, 남대 및 일반부로 나뉘어 싱글, 더블스컬, 무타페어, 무타포어, 에이트 종목이 진행됐다. 
장성군에서는 장성하이텍고 싱글스컬-박지성, 경량급 싱글스컬-김지훈 등 2명, 문향고 싱글스컬, 경량급 싱글스컬 -김미수, 장성여중 더블스컬-유지현, 임도영 등 2명, 장성중학교 싱글스컬-김민강, 더블스컬-문병현, 안효현 등 3명, 장성군청 싱글스컬A-이수빈, B-김하경, 무타페어-고예령, 김다정 등 4명으로 총 3종목에 1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문향고 김미수 선수.
문향고 김미수 선수.

 

조정대회는 시‧도별 종합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산정되기 때문에, 서울특별시가 224점을 얻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경상남도(137점)와 대구광역시(119점)가 그 뒤를 이었다.
장성군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피니시 라인과 레인, 측정장비 등의 설치를  완료하고 선수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안내판, 종합안내실과 기록실, 간이화장실, 관람석 정비도 끝냈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잠복 기간을 고려해 대회 전일까지 참가자 전원에 대한 세 차례의 진단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확인했으며, 선수들이 머무는 숙소와 음식점 등에 전담 직원을 편성하고 수시로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대회기간 중에는 ▲무(無)관중 경기 진행 ▲방역게이트 설치(대회 관계자 외 출입 금지) ▲매 출입 시 안심콜 등록 ▲개․폐회식 및 시상식 미실시 ▲선수단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 ▲문진표 및 이동 동선 작성 등을 철저히 시행했다.
유두석 군수는 “전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기쁘다. 수상스포츠 저변확대는 물론, 향후 조정과 관광을 접목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성군은 최고의 수상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장성호를 활용해 1977년 조정팀을 창단, 5명의 구성된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장성군 출신인 김보미, 김슬기 선수는 2018년 조정국가대표로 맹활약 했다. 
또한 장성실고, 문향고, 장성여중, 황룡중에서 27명의 선수를 육성하는 등 조정스포츠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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