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뚝딱청년팀, 보건소 등에 목재의자 기증
장성군 뚝딱청년팀, 보건소 등에 목재의자 기증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1.08.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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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지친 의료진과 지역민들 힘내세요!”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주말도 반납하고 밤낮없이 수고하고 계시는 보건소 의료진들과 지역민들에게 작으나마 위로를 드리고자 준비했습니다”

목공예품을 만드는 청년들의 모임인 ‘장성군 뚝! 딱! 청년팀(팀장 김승현)’이 방역일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장성군 보건소 직원들과 군민들을 위해 다인용 장의자를 제작, 지난 4일 기증했다.

‘장성군 뚝! 딱! 청년팀’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승현, 명민호, 주종수, 김인철, 강준영, 박준상 씨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근무하며 지쳐있을 장성군 보건직원과 지역민을 위로하고자 지난 6월부터 의기투합, 의자를 제작해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김승현 팀장은 “회원들이 모여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제작했다”며 “세상에 하나뿐인 튼튼하고 정성이 담긴 의자이니 의료진 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쉼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된 의자의 재료비 일체는 전남도청 청년지원 사업비로 진행됐으며 뚝딱 청년팀은 지난 6월에도 군민회관 예방접종센터에 목재의자 3개를 제작해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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