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도의원, 그 자리는 제가 적임자 입니다”
“장성 도의원, 그 자리는 제가 적임자 입니다”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1.08.17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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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선거구, 4명 쟁쟁한 인물 출사표
김병권 전 군의원, 김봉수 문화원장, 윤시석 전 도의원, 정철 재능나눔이사장 등

제2선거구, 2명 입지 확실, 2명 호시탐탐
김회식 군의원, 김건태 민주당부대변인...김상복 전 군의장, 이준호 전 도의원
지난 2018년 지방선서 당시 공정선거 실천 다짐 메니페스토 선서를 함께한 후보들
지난 2018년 지방선서 당시 공정선거 실천 다짐 메니페스토 선서를 함께한 후보들

 

2022전국동시지방선거가 민주당 공천을 기준(선거 약 2개월 전)으로 하면 약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입지자들로서는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다.

야심찬 장성의 정치지망생들이 전남도의회 진출의 꿈을 안고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직 2명의 도의원들이 자치단체장의 꿈을 향해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여서 사실상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기회다.

장성투데이는 출마 예상자, 혹은 입지자들로부터 프로필과 출마의 변을 제출받아 의지를 확인했다. <도의원 입지자들의 출사표, 본지 8면>

김한종 도의회의장과 유성수 도의회교육위원장이 동시에 단체장 선거출마를 밝힌 이상, 다시 도의회를 노크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도의원 입지자들 입장에서도 그런 환경을 반기지는 않을 태세다. 현역들이 ‘빈 자리’인 만큼 도의원 입지자들에게는 어느때보다 접근성이 쉬워 보인다.

장성군의 도의원 입지자들은 의외로 많지 않아 경쟁률로 봐서는 서로간에 ‘해볼만한 싸움이다’라고 보고 있다. 확실히 입지 의사를 밝힌 사람이 6명, 2명은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도전장을 던질 태세다. 경우에 따라 4대1, 또는 2대1의 비율이다.

제1선거구(장성읍. 서삼면. 북일면. 북이면. 북하면)는 김병권 전 군의원, 김봉수 문화원장, 윤시석 전 도의원, 정철 재능나눔이사장 등 4명이 용트림하고 있다.

제2선거구(진원면, 남면, 동화면, 삼서면, 삼계면, 황룡면)는 김회식 군의원, 김건태 농성사회복지관장이 출마의사를 확실히 밝혔으며 김상복 전 군의장과 이준호 전 도의원이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성명 나열은 가나다 순, 혹은 현역 순으로 표기)

1선거구에서는 4명 모두 나름대로 확실한 지지 기반을 갖고 있어 예측 불허의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김병권 전 군의원은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한종 도의장의 비서관으로서 다양한 경험과 민주당에서 당내 입지가 장점으로 알려진다.

김봉수 현 문화원장도 그동안의 공직 경험과 문화원 활동가로서의 노하우, 그리고 농민, 농업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돋보인다.

윤시석 전 도의원은 군의원과 3선 도의원 활동에서 보여준 활발한 지역발전상과 그 동안 선출직으로서 알려진 지명도가 최대 장점이다.

정철 재능나눔이사장도 그 동안 두 번 선출직에 출마했던 지명도와 젊은층을 중심으로한 활동량,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접촉 등이 돋보인다.

2선거구에서는 김회식 현역 군의원이 3선의 경험을 안고 도의원으로 전향, 출사표를 던졌고 신인 정치지망생인 김건태 민주당 전남도당 부대변인이 야심차게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황룡면 출신인데다 광산 김씨라는 타이틀에 묶여있어 선거구 내 다른 지역민들의 시선이 관건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김회식 군의원은 3선 군의원으로서 다져온 군민접촉과 다방면의 의정 경험, 그리고 소탈한 서민적인 행보 등이 든든한 지지기반이다.

김건태 부대변인은 젊은층과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세대교체론을 강조하고, 현역 복지관장으로서 사회복지 경험을 무기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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