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추경 예산안 5,317억 편성, 8일 폐회
군의회 추경 예산안 5,317억 편성, 8일 폐회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1.09.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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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작교 설치.노인회관 시설.응급실 지원비 등 삭감

 

장성군 의회가 8일 제3회 추경예산안심의를 마쳤다. 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추가예산 555억 원 중 14억 3천만 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장성군의 2021년 예산 총액은 5,317억 6,325만7천 원이다.

군 의회는 집행부가 용작교 설치공사비용으로 요구한 15억 원 중 반액이 삭감된 7억5천만 원만 인정했다. 군 의회는 용작교 설치공사 예산을 중장기적 계획 없이 단기 책정한 것 등을 문제 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집행부는 전남도의 지원사업인 만큼 예산이 삭감될 경우 지원금도 줄어들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밖에 황룡시장 내 교통여건 개선사업은 3억 원이 요구됐으나 2억8천만 원이 삭감 돼 2천만 원만 인정됐으며 노인회관 신축 시설비는 3억5천만 원 중 2억 원이 삭감돼 1억5천만 원만 승인됐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표지석 설치비용 5천만 원도 2천만 원이 삭감된 3천만 원만 인정됐다.

응급실 운영에 관한 지원비로 제출된‘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지원’요구액 1억8천만 원은 관련 법률이나 조례 등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됐다.

의회는 이날 이밖에도 재향경우회 지원, 법인카드 적립금 장성장학회 출연금 지원, 파크골프장의 관리주체를 문화시설관리사업소로 이관하는 공공체육시설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총 7건의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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