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농협, 로컬푸드매장 재단장 “확 넓혔습니다~”
남면농협, 로컬푸드매장 재단장 “확 넓혔습니다~”
  • 장성투데이
  • 승인 2021.09.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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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들여 매장 170평으로...8일 확장 기념식
농가레스토랑 유치...쉼터.휴식.체험 공간 마련

 

남면농협이 운영하는 남면로컬푸드 직매장이 면적을 확장, 재단장하고 새로운 도약발판을 마련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8일 오후 4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소수 인사만을 초청한 가운데 새단장 기념식을 갖고 농가와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시대 출발을 알렸다.

남면농협(조합장 이춘섭)은 지난 2017년 7월 20일 남면로컬푸드 매장을 문 연 뒤 4년 만인 2020년 매출 119억원을 달성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이같은 확장세에 힘입어 매장 면적이 부족, 올해는 사업비 14억5천만원을 투입, 매장 면적을 104평에서 174평으로 대폭 확장하는 리뉴얼 사업을 마치고 이날 개장식을 갖게 됐다.

남면농협은 이곳에 본 건물인 로컬푸드 직매장(170평)을 비롯, 하나로마트(60평), 농가작업장(5.2평)을 두고 부대시설로 농가레스토랑(100평), 농가체험교육장(6.6평), 물류집하장(100평)을 두어 소비자과 농민들의 요용한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남면농협은 이에앞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재단장 기념 홍보 세일을 실시했는데 문을 연 지난달 28일, 하루 매출만 1억원을 달성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세일 기간 매출을 합산한 결과, 새단장 이전보다 약 40% 가량 증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춘섭 남면농협조합장은 “로컬푸드 매장을 확장, 새단장함으로서 농민들에게 넓은 매장을 제공하여 소득기회를 보장하고 광주권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다양하고 신선하며 저렴한 우리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유두석 군수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조합원 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 가장 잘나가는 선진 남면로컬푸드직매장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새단장기념식에 참석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 농업인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집중하고, 행정과 농협은 유통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부자농촌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남면로컬푸드매장은 농민과 농협, 자치단체가 합심하여 부자농촌을 앞당기는 대표 시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치하하고 “광주권 인구를 겨냥한 로컬푸드 매장이 내년 상반기에 완공되면 더 많은 장성 농민들이 출하하여 부자 농촌을 실현하는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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