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장성수산 국민·영구임대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국민임대는 110호 모집에 112명이, 영구임대는 40호 모집에 10명이 입주신청했다고 밝혔다.
LH는 이에 따라 영구임대주택 미임대분과 국민임대 접수자 중에서 탈락자가 있을 경우 추가모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H 광주전남본부 임대공급운영부 관계자는 “현재로선 추가분양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지만 영구임대주택 입주분이 남음에 따라 추가 모집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가모집 시기는 당첨자 발표가 끝나고 내년쯤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성읍 수산리 191번지 건립되는 LH 장성수산은 영구임대 40호와 국민임대 110호 등 총 150호다.
장성수산은 호남고속도로와 고창담양고속도로의 분기점에 위치해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공급 단지 인근에 수산1리 마을회관(0.2㎞) 및 다목적복지회관(0.4㎞), 성산초등학교(0.5㎞)가 있어 생활여건 또한 양호하다.
'영구임대주택'은 국가유공자, 수급자 등을 1순위 대상자로 선정해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주요자격요건은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각 유형별 소득 및 자산 보유기준을 갖춰야 한다.
국민임대주택은 11월 19일, 영구임대주택은 11월 17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자격검색 처리기간에 따라 연기될 수 있으며, 연기 시 LH 청약센터에 별도 게시한다. /최현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