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인사]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한가위 인사]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 장성투데이
  • 승인 2021.09.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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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민과 200만 도민의 주인"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성군민 여러분,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한종입니다.

여름 내내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한풀 꺾이고, 어느새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예기치 못한 긴 가을 장마로

지역민의 어려움은 깊어만 가고 있어, 올 추석은 마음이 더 무겁습니다. 코로나19와 가을장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장성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3선 도의원으로서 제11대 도의회에서 전반기 부의장을 거쳐 후반기에는 의장으로 당선되어 장성군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KTX 장성역 정차, 필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국립심뇌혈관센터 유치 등 지역의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늘 앞장섰습니다.

또한, 1952년 제1대 전라남도의회가 구성된 이후 장성 출신 최초로 전라남도의회 의장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전국의 시도 의장님들을 백양사관광호텔로 초대해 장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습니다.

20년 전 처음 정치에 입문하며 가졌던 “장성군민과 200만 도민이 주인”이라는 초심을 항상 간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 마음 변하지 않고 자랑스러운 장성의 발전을 위해,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금의 어려움도 우리가 좌절하지 않고 서로 도와가며 협력한다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많이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온 가족이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가까이 있는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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