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언제나 그립고 포근한 곳이지만 가난의 상처도 있던 곳이다. 어린시절 보았던 잠사(누에 치는 곳)가 잔디와 어우러진 풍경이 유년시절을 떠올리게해 셔터를 눌렀다. /촬영 장소는 장성군 삼서면 보생리다.
사진을 제공해 주신 박주오(朴柱五) 작가는 30여 년 동안 한국인의 고향을 찾아 렌즈에 담아온 고향사진 전문가다. 삼계면 생촌리에 산다. 무등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제32회 전라남도미술대전 대상, 제3회 바다사진대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4회 개인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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