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철주 장성교육장]"모소 대나무처럼 올찬 학생으로 성장 돕는 마중물 역할"
[신임 김철주 장성교육장]"모소 대나무처럼 올찬 학생으로 성장 돕는 마중물 역할"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1.09.27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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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아이들에게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발판

장성하이텍고 부지 내
장성창의융합교육관 2023년 완공

AI 기반,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
구축 통한 마을문화 선도
2021년 9월 1일자로 부임한 김철주 장성교육지원청장은 삼서면 삼계리 태생으로 1986년  교직생활을 시작, 전남과학기술고와 화순고, 장흥중학교 교사를 거쳐 도암중, 안좌중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취임 직전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냈다.
2021년 9월 1일자로 부임한 김철주 장성교육지원청장은 삼서면 삼계리 태생으로 1986년 교직생활을 시작, 전남과학기술고와 화순고, 장흥중학교 교사를 거쳐 도암중, 안좌중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취임 직전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냈다.

 

1. 고향 장성에서 교육계의 수장으로 돌아온 소감과 지역민에 대한 인사?

존경하는 우리 장성군민과 교육 가족 여러분!

문불여장성, 문향의 고장 장성의 아들로서 올찬 아이 키움 감동 장성 교육을 위해 고향 장성으로 돌아온 교육장 김철주입니다. 내 고향 장성의 교육장으로서 문향 장성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모소 대나무처럼 올찬 학생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마중물 책임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장성 교육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장성군민과 교육 가족을 모시고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철주 장성교육장이 지난 9월 8일 AI기반 SW교육과 메이커교육 활성화 및 에너지 신산업 교육활동을 위해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단장 이동휘), 동신대 지역혁신사업단(단장 연석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철주 장성교육장이 지난 9월 8일 AI기반 SW교육과 메이커교육 활성화 및 에너지 신산업 교육활동을 위해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단장 이동휘), 동신대 지역혁신사업단(단장 연석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 문불여장성에서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미래 장성교육이 가야할 길은?

교육장으로서 감동 주는 장성 교육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협조해주시는 장성군민과 교육 가족이 함께 미래 장성 교육을 위해 이렇게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올찬 아이 키움입니다.

올찬 아이란 허술한 데가 없이 야무지고 기운차며 당찬 아이라는 의미를 갖는 순수 우리말입니다. 서로 협력하고 다양하게 사고하며, 가진 지식을 폭넓게 활용할 줄 아는 깜·꾀·끼가 어우러진 올찬 아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감동 장성교육입니다.

설중송탄(雪中送炭:눈 속에 있는 사람에게 숯을 보낸다는 뜻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마침맞게 도와줌을 이르는 말.)의 마음 가짐으로 학교 현장을 적극지원하고, 집사광익(集思廣益: 생각을 모아 이익을 넓히다.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면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의 마음으로 현장과 늘 열린 소통을 하겠으며, 청렴행정(淸廉行政)을 몸소 실천하는 염근리(廉謹吏:청렴 결백한 모범 관리)가 되겠습니다.

셋째, 마을-학교-지자체-지역사회와 함께 하겠습니다.

교직원, 지자체, 지역민, 유관기관 등과 함께 교실수업 혁신과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미래 교육기반 조성, 지역교육 생태계 구축, 참여와 협력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와 미래형통합운영학교, 농촌 유학사업 등 교육현안을 항상 공유하여 나를 찾는 문향교육으로 애향심과 자긍심을 함양하고, 장성창의·융합 교육관의 구축으로 미래 교육생태계의 요람으로 조성하며, 찾고 머무는 옐로우시티 장성과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장성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철주 장성교육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직원들과 함께 장성 황룡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주 장성교육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직원들과 함께 장성 황룡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3. 교육자로서 모토로 삼고 있는 지향점이 있다면?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그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라고 생각하며 ‘마을이 학교를 품고 교육이 지역을 살리는 마중물 책임교육’으로 『올찬 아이 키움 감동 장성 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

4. 주창하는 창의융합교육 또는 코딩교육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신다면?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超지능, 超연결, 超융합으로 규정되는 향후 미래 사회에서 과학, 수학, 정보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창의융합형 미래 성장 마을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창의융합교육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교육지원청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장성군청의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성창의융합교육관 구축 사업은 이를 실천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성창의융합교육관은 장성하이텍고등학교 부지 내에 사업부지 2,200㎡에 건물 2,006㎡ 규모로 2023년까지 구축될 예정으로 배움을 넘어 상생하는 교육, 소통으로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쉼이 있는 놀이·문화 공간으로 활용되어 창의융합교육의 클러스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구체적인 교육내용으로는 SW·과학·수학·메이커 교육, 인문학 교육, 영재교육원, 발명교육센터, 지역민 연계 교육활동 및 커뮤니티(놀이·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우리 장성지역의 학생, 학부모, 지역민과 광주 인근의 학생 및 학부모까지도 찾고 머무는 배움과 소통, 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매우 필요하고도 중요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장성군의 대응투자와 전라남도의 예산을 받아 신축하게 될 장성창의융합교육관은 전남테크노파크와 광주과학기술원, 지역대학, 동신대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을 연계한 명실상부한 창의 융합 교육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철주 장성교육장이 폐지학교의 효율적인 관리 및 폐교활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약수중학교를 비롯한 관네 4곳의 폐지학교를 방문, 일제 점검을 시간을 가졌다.
김철주 장성교육장이 폐지학교의 효율적인 관리 및 폐교활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약수중학교를 비롯한 관네 4곳의 폐지학교를 방문, 일제 점검을 시간을 가졌다.

 

5. 개인적 철학이나 좌우명이 있다면?

한 사람의 소리는 그저 소리에 불과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꿈과 희망이 합쳐진 소리는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힘이 됩니다. 현장과 항상 열린 소통하겠습니다.

‘5톤의 생각보다 1그램의 실천이 더 중요하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그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라는 신념으로 올찬 아이 키움 감동 장성 교육은 적극적인 지원과 과감한 혁신으로부터 출발합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담=백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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