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장성 관광지 북적...코로나 방역 ‘완벽
추석연휴 장성 관광지 북적...코로나 방역 ‘완벽
  • 오복 기자
  • 승인 2021.09.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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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 황룡강 입구 안심방역게이트 4곳 설치

총 332명 투입 방역전담반 등 종합상황반 운영
수변길 방역게이트
수변길 방역게이트

장성군이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노란꽃 축제에 ‘완벽 방역’을 선언했다.

장성군은 이에앞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연휴 5일간 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군은 연휴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부터 선제적으로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시행했다. 장성공용버스터미널과 장성역에 열화상카메라 설치하고, 백양사 휴게소 하행방면에 선별진료소를 개설하는 등 장성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코로나 확산감염을 사전 차단했다.

또 재난대책본부, 방역대책본부, 연휴상황반, 다중이용시설관리부서, 읍면관리부서 등으로 구성된 종합상황반 5개반을 편성해 연휴 기간 방역 외 긴급 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황룡강과 장성호, 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 입구에 안심방역게이트를 설치해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출입 관리 등 관광 편의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수변길에 비해 출입구가 많은 황룡강은 2곳에 안심방역게이트를 설치, 방역고삐를 단단히 죄었다. 관광객의 차량 이동이 많고 점멸등이 있는 황룡강 인근 교차로와 진입로 등에는 장성경찰서에서도 동참, 교통 신호 안내 등이 이뤄져 완벽을 기했다.

이같은 방역 시스템을 바탕으로 군은 노란꽃 축제 기간에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 방역게이트를 4곳으로 늘려 관리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동안 장성군에서는 읍면 관리와 쓰레기 수거 등 인력 90명과 방역 전담, 응급구조 등 비상근무 105명, 장성호 수변길 출입구 관리 등 12명, 보건소 전담인력 75명, 관광과 5명, 장성호관광지 8명, 테마파크 12명, 황룡강 25명 등 5일간 총 332명이 추석 연휴 방역과 긴급 상황 관리를 위해 투입됐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방문객은 장성호 수변길 1만356명, 황룡강 5314명, 축령산 4523명, 필암서원 880명, 테마파크 911명, 장성호문화예술공원 585명, 백양사 9787명, 남창계곡 230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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